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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김현주 선교사(2024 남아공 우스터 사역 계획)

관리자 2023.12.29 15:05 조회 179

2024 남아공 우스터 사역 계획 김현주 선교사


A. 학교 사역


1, 학교 상황

고등 학교 건물 완공 이후에 초등 캠퍼스의 공간이 넉넉해지면서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해졌습니다.

고등학교 캠퍼스에도 완성된 테니스 코트, 풋살 코트, 야외 운동기구와 헬스 기구들, 당구 대와 탁구대를 이용해며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성경을 읽으면 묵상을 하도록 지도하고 수요일마다 각국의 위한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2. 지난 2년 고등학교 학생들 위주로 지역 섬김 사역을 해 나갔습니다. 이제 2024년에는 근접 국가 한곳에 전도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또한 9월에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서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에게 보여줄 감사의 공연준비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학생 가정 심방 사역

그동안 건물을 짓느라 농사를 짓느라 학생 가정의 집을 자주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가정으로 찾아가 부모를 격려하는 시간을 정규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4. 학교사역을 위한 .기도제목.

⓵ 믿음의 용사들로 잘 자라도록.

⓶교직원과 장 단기 선교사들이 모두 연합하며 충성되게 맡은 일들을 감당하도록

⓷학교 등하교를 위한 스쿨 버스와 기사가 구해지도록.

⓸고등학교 농장 캠퍼스 지하수가 깨끗하지 않아서 식수로 불가능합니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대안들이 실현되도록( 수도국에서 물을 연결해주도록 또는 정수시설을 설치 하든지)

⓹장 단기 선교사들의 비자가 속히 나오도록


B. 지역 개발 사역

1. 농장 사역 현황

2023 후반기부터 농사를 맡아서 지을 담당자가 생겼습니다. 농사 기술 없이 그저 굶주린 지역 주민들에게 감자라도 실컷 먹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씨앗 한 줌” 프로젝트로 여러 경험을 하면서 이제는기후와 토지에 맞는 농작물과 유기농 거름 으로 재배하는 채소들, 그리고 물을 적게 사용하는 아쿠어포닉 농법을 준비하고 있습 니다.

2. 지역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들을 관련 정부 부처와 연계하고자 여러가지 고민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3. 빈민촌 유치원 교사교육 및 지원

빈민촌 보육시설을 돌아보며 기독교 교육 커리큘럼을 나누고 교사들을 교육하려 합니다.



2.기도제목

⓵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계획 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복음전도의 기회가 더 많아지도록

⓶정부 관계처들과의 연합을 통해 좀 더 포괄적인 방법으로 복음이 전해지도록

⓷기술을 전수해 줄 여러 동역자들이 생겨나도록

⓸필요한 시설들이 잘 준비되도록




2023년을 보내며..


매년 12월이 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기에 더 마음을 쏟아볼 껄, 이 아이를 더 많이 안아줄 껄, 이 교사를 더 돌아볼 껄, 이 학부모와 더 맘을 나눌 껄, 내가 좀 더 이해해줄 껄, 등등 말입니다.

못 하고 아쉬운 것 투성이지만 그 시간동안 하나님은 일하셨습니다.

강퍅 했던 학생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드디어 그 학생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오래 기도하며 기다리던 동역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나의 어떠함으로 되어 진 일들이 아님을 생각하며 조용히 그 분 앞에서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한줄 한줄 그분께 마음을 드려봅니다.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 기쁘게 해드리는 딸로 살아가고 싶어요. 연약한 딸이지만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 변하지 않게 하시고

살아 있는 동안 매일매일 하나님 아버지를 조금씩이지만 닮아가는 딸, 그래서 너 참 너 아버지 닮았다 라는 말을 듣는 딸 되게 하옵소서.


올 한해 부족한것 많았지만 신실하게 일하셨던 것처럼

내년 한해도 부족한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올 해 보다는 주님을 조금만 더 닮아가는 딸이 되게 하소서.

이 땅과 저를 위해 기도한 모든 교회와 기도의 동역자들의 삶에 끝까지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늘 곂에 머물게 하옵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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