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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석천 선교사

관리자 2021.06.03 14:41 조회 827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16:3-5)

 

로마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이 귀중한 한 장에서 바울은 많은 사람의 이름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문안하라. 라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왜 제가 이 말씀에 그렇게 은혜가 되고, 위로가 되고, 느낌이 확 다가오는지... ^^;;

아마도 지금 코로나 시대로 인해 위축과 막막함과 답답함과 위기감이 많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이런 글의 내용을 통해 같이 저를 위해 한번 뜨겁게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선교가 교회의 한 사역처럼 되어서 전 세계를 향해 선교하겠다고 어린이들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들썩들썩 했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여름이나 겨울이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선교지를 향한 준비와 기도와 열정으로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파송되어 있는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단 1주일 아니면 단 몇 일이라도 선교지를 방문해서 선교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기도하고 사역하고 훈련받고 정탐하고 체험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교회의 한 행사였고, 움직임이었는데 '코로나'라는 이 사태가 이 모든 열정과 역사를 중단시켜버렸습니다.

선교사들이 당황해하고 빨리 종식되리라는 작은 소망이 점점 답답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응답되어진 역사인데!! 그리고 얼마나 감사한 축복이었는데....

 

선교사들은 사실 이런 선교의 열정적인 동력을 위해 그렇게 오래 기도하고 눈물 흘리고 소망을 가지고 기도해 왔습니다.

선교는 파송되어진 선교사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파송한 교회와 성도들이 같이 하는 것이라고 단위에서 목사님들이 목청 것 외치고, 가르치고, 기도하고 그리고 현장의 선교사들도 그렇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응답되어졌고,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한국교회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봇물 터지듯 한국 성도들은 선교현장을 두드리기 시작했었습니다.

축복이었고, 감사였고, 응답이었고, 그냥 선교가 이제 제대로 역사하는구나 라고 그렇게 감사기도가 되었습니다.

불과 2년전까지만 해도 ....

지금은 그렇게 선교지를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상황 ... 이 되어 버렸고 물꼬가 보이지 않는 상황 ...인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강력하게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도제목

 

-, 주여!! 혹 우리가 주님이 주신 이 놀라운 선교의 축복과 응답의 역사를 주님의 뜻에 맞게 선교의 헌신과 섬김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잘못되게 선교의 본질과 상관없이 잘못된 선교를 행하지나 않았는지..,

선교사와 한국교회가 선교를 한답시고 오히려 선교를 망치는 사역을 하지나 않았는지 ..

그래서 주님이 정신 차리라고 경고와 회개할 시간을 주시고 있지나 않은지 ...

혹이나 우리가 아직 못 깨닫고 있으면 용서하여 주시고 주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 이런 기회를 통해 선교의 본질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고 파송 받은 자나 파송한 자들이 담당해야 할 사명들을 잘 깨닫고 행하는 기회가 되기를 위해

 

-, 왠지 위축되고 위기감이 느껴지는 때가 물질적이고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문제가 올 때 인데, 그러나 이것으로 고민하거나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않고, 더 사명에 서고 영적인 부분을 더 점검하고 영적인 자세를 더 생각하고, 그것 때문에 탄식의 기도가 터지며 매달리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자산어보'라는 것을 보면 유배가는 자에게 그를 아끼는 왕이 "어쨌든 견디어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살아남은 그는 그 위대한 기록 '자산어보'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와 저의 가족이 어쨌든 주의 사명으로 버티고 이겨내고 견디고 감당해 내고 때로는 눈물을 머금고 기도해야 하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참고 이겨낼 수 밖에 없을 지라도,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해 내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살아 남도록^^)

 

-, 코로나의 시대가 속히 종식이 되고, 다시 한번 선교의 운동이 회복되고 전 세계가 선교로 들썩들썩하는 선교의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또 기대합니다.

사람도 붙여 주시고, 길도 열어 주시고, 광야에서 주님이 보여 주시던 것 그대로 홍해도 가르시고,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고, 광야에 물을 내시고, 만나를 주시고, 불뱀에 물여 소망이 없어 고통할 때 구리뱀을 보기만 해도 치료케 하시고, 의복과 신발의 문제가 하나도 없도록 하시고, 여리고 성을 정탐케 한 후 분명히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확인케 하시고, 아말렉과 싸움에서 어떻게 하면 이기고 어떻게 하면 망한다는 것을 리얼하게 가르쳐 주신 하나님( 이 외에도 수없이 말할 수 밖에 없는 역사...) 그 주님과 함께 하기를 소원하며 이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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