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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황광인 선교사

관리자 2022.09.11 14:08 조회 474

샬롬.

89년부터 오늘까지 34년이 지나도록 사랑과 후원, 눈물의 기도를 이곳 탄자니아 도도마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역들을 위해 함께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나왔던 날들을 생각하면 기쁨보다는 고통과 처절한 몸부림이 많이 있었습니다. 둘째 에스더 두 살 반 때 죽음에 다달았다가 한달 동안 ICU에 있으면서 식물인간이 된 둘째 에스더를 가슴에 안고 다시 도도마로 행했던 날들, 오직 주의 은혜만 사모하며 눈물로 시간들을 보내었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고통과 아픔 속에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그분의 사역을 붙들게 하신 은혜,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헌신의 기도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오늘까지 탄자니아 도도마 이 척박한 땅에서 있는 것이 가능할까 생각합니다. 이제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을 감당케 하셨고, 앞으로도 마지막 순간 숨 멈추는 날까지도 함께 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저와 아내는 영주권 유지를 위해 잠깐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한달 간은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두문불출하고 있다가, 이제야 겨우 기력을 차려 남은 몇 주간 후원교회들을 방문하며, 도도마 사역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이달 927일 다시 도도마로 돌아갑니다.

해마다 지나가는 추석이지만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게 늘 주의 은혜가 가득한 행복한 시간되시길 기도합니다. 짧게 나마 소식 전합니다.

                                                       켈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황광인, 이영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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